최근에 책을 구입한 게 이 책이다. http://www.yes24.com/Product/Goods/81538614http://www.yes24.com/Product/Goods/81538614
처음에는 텐서플로우와 케라스가 뭔지도 몰랐다. "아니, 텐서플로우는 텐서플로우고, 케라스는 그럼 뭡니까? 왜 텐서플로우랑 같이 언급이 되는 거죠?"라고 묻던 게 불과 몇 주 전의 일이었다. 처음 딥러닝을 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을 때는 텐서플로우 버전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, 텐서플로우 2.0 버전을 깔고, 'tf.placeholder' 같은 코드를 따라 치다가 실행이 안 되기 시작하면서 때려치웠던 기억이 있다. (tf.placeholder... 코드는 TF 1.x 버전에서 주로 쓰던 코드라고 들었다. 지금은 쓰이지 않는다고...) 그래서 파이토치 코드를 따라 쳤는데, MNIST에서 돌아가는 데 성공했다. 단순히 실행에 성공했다는 이유로, 파이토치를 사용했었는데, 케라스를 조금 익히니까, 이거, 물건이다. 정말 간편하다. 케라스를 익힌 이유는, 이 책에서 예제 코드가 모두 케라스로 작성되어 있다... (만약 파이토치로 작성되어 있었다면, 케라스 같은 건 모르고 있었겠지.)
아무튼, 목표는 작곡하는 인공지능 만들기, 강화학습으로 핸드폰 게임 클리어하기이다. 나는 음악도 매우 좋아하는데, 신은 불행하게도 나에게 '보통 사람들보다 약간 좋은 음악적 감' 은 주셨지만, '작곡을 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능력' 은 주시지 않으셨다. 대신 '코드를 읽고 쓰고 배우고 작성할 수 있는 능력' 은 주셨으니, 난 이걸로 음악을 즐겨야겠다.